사랑하는 민석이에게~~~

작성자
민석 아빠
2015-01-07 00:00:00
민석아~~

울 아들 얼굴 본 지가 일주일이 지났네.
잠 잘 자고 밥 잘 먹고... 건강하니? 학원에서의 소식 보니 역시 울 아들..."열공" 중이더구나.
실내에만 있지 말고 틈틈이 바깥(옥상?) 공기도 쐬고 운동도 하면서 엄마가 넣어준 "차"를 꼭 챙겨 먹으렴.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될거다.

아들~~ 요즘 생각이 쑥쑥 자라나는 것 같더라. "진로 선택"땜에 생각이 많다고? 아빤 네가 "문과"로 맘을 정한 줄 알고 있었는데... "직업(취업)"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접하다보니 모두들 너무나 현실적인(?) 잣대로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아직 문과 이과 공부를 더 나아가 대학의 전공 공부를 해보지 않은 네 입장에선 충분히 혼란스러울 수 있을거야.

민석아~~ 네가 앞으로 하게 될 공부(교과목)가 고등학교 2년만 남은 게 아니고 대학4년 대학원 등 꽤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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