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지희에게~

작성자
박진
2015-01-08 00:00:00
사랑하는 울쏭^^
잘지내고 있어? 우리 지희 학원에 데려다주고 나오는 길이 얼마나 안쓰럽던지
매일매일 아이디 알려주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우편물이 안와서 학원에 전화해서 알아냈지 뭐야 진작에 물어볼걸

지희야 우선 모든 가족들은 잘 지내고 있어 특히 할아버지가 매일 고모랑 아빠한테 전화해서 너 잘 있냐고 연락왔냐고 괴롭히셔연락안된다고 하면 선생님한테라도 전화해서 확인하라고 하셔서 고모가 그냥 선생님하고 통화했다고 했어~~ 알지? 할아버지 성격~~하루도 안빼고 나를 닥달하셔~~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어 적응은 잘하고 있는거야? 물론 우리지희는 친구도 사귀고 수업도 열심히 들으면서 아주 잘 적응하고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지희야 요즘 밖은 너무 추워고모도 출퇴근할때마다 너무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