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욱이에게(예비 중3, 3반 2번)
- 작성자
- 엄마
- 2007-01-14 00:00:00
병욱아, 엄마다.
병원에 갔었다고? 머리가 아프면 또 어떡하니?
아프지 않아야 공부도 하고 마음도 씩씩해지는데.
예린이는 내일부터 캠프 시작되어서 집안이 텅 빌것 같다.
예린이도 없고, 너도 없고
내일은 아침 일찍 여주에 가서 예린이 데려다주고
증조할머니한테 들러서 오려고 한다.
아빠는 아빠 학교 기사님이 돌아가셔서 거기 갔고.
뉴스에도 나왔는데 터미널 근처 술집에서 불이 나서
도망나왔다가 불을 끄려고 집 주인하고 다시 들어갔다가
3명이 들어갔는데 2명밖에 나오지 못했다는구나.
연기에 질식해서 사망했다고 하는데.
1명은 연천학교 기사님이고 한명은 야영장 기사라고 하더라.
예린이가 오빠 보고 싶다고 써달라고 하네.
어제도 많이 울었다. 네 목소리 듣고는.
병욱아, 모든 건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
병원에 갔었다고? 머리가 아프면 또 어떡하니?
아프지 않아야 공부도 하고 마음도 씩씩해지는데.
예린이는 내일부터 캠프 시작되어서 집안이 텅 빌것 같다.
예린이도 없고, 너도 없고
내일은 아침 일찍 여주에 가서 예린이 데려다주고
증조할머니한테 들러서 오려고 한다.
아빠는 아빠 학교 기사님이 돌아가셔서 거기 갔고.
뉴스에도 나왔는데 터미널 근처 술집에서 불이 나서
도망나왔다가 불을 끄려고 집 주인하고 다시 들어갔다가
3명이 들어갔는데 2명밖에 나오지 못했다는구나.
연기에 질식해서 사망했다고 하는데.
1명은 연천학교 기사님이고 한명은 야영장 기사라고 하더라.
예린이가 오빠 보고 싶다고 써달라고 하네.
어제도 많이 울었다. 네 목소리 듣고는.
병욱아, 모든 건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