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현준이에게

작성자
현준이엄마
2015-01-10 00:00:00
안녕아들 ^^
날이 많이 많이 춥다...
오늘은 서은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이야
그래서 아침부터 괜시리 설레네 ^^ 작년에 너 갔을때 처럼 말이지ㅎㅎㅎ
또 울면 어쩌지? 정말 미치겠다
너희들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왈콱 ...쏟아져버려 ^^
엄마가 강해야 하는데...정말 큰일이다
어제 저녁에는 너희들에게 편지쓰고 엄마 핸펀에 있는 너희들 동영상 보다 잤어 ㅎㅎㅎ
그래서 ㅎㅎㅎ 눈이 퉁퉁 부었어ㅎㅎㅎㅎ
현준이 말대로 ㅠ.ㅠ서은이 노래 녹음이 이렇게 슬프게 들릴줄이야 ㅎㅎㅎ
서은이 목소리가 어찌나 청아하던지..잘하긴 정말 잘해 그치?
서은이도 안아보고 싶고 울 든든한 아들도 안아보고 싶고 ^^
하~~~~~
자 이제 일상적인 이야기 해줄께
신부님 이번주 미사후 제주도로 파견근무 가셔.좋겠지? 원래는 대전 교구 안에서 움직이셔야
하는데 기회가 좋았나봐.
그리고 월랑 성당 생기는거 알지? 그래서 아이들 선생님들 신자들 17일 이후로 다 빠져나가고
울 성당 완전 썰렁하지 싶다
근데 엄마가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야. 반주가 없거든.서은이가 젤 잘하는데
지금은 서은이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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