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보근엄마
2015-01-11 00:00:00
사랑하는 아들 보근이에게

보근이가 벌써 기숙학원에서 두 번째 주일을 맞았구나
교회 같이가고 싶었지만 학원 규정에 따를 수 밖에 없는것을 잘 알기에
엄마가 교회가서 기도했단다. 우리 보근이도 주일 아침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하게 해달라고...

얼마나 집 생각이 많이나고 오고 싶을지 그 마음 다 안단다.
큰 마음먹고 기왕 선택한 학원생활 부디 잘 적응하고 열심히 해 주길 바란다.
형아는 많이 호전되어 보금자리로 다시 복귀했고 항상 밝은모습으로
우리집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곤 했어~~
참 낼부터 엄마도 3주간 실습 시작한다.
보근이랑 비슷하게 끝날거야~

사랑하는 보근아
엄마는 보근이가 대견하고 항상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는
선물같은 존재이기도 해^^ 엄마 마음 잘 알지?

성적도 처음보다 많이 향상되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 잘 알겠더구나~
조금 힘들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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