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재경이에게

작성자
엄마
2015-01-12 00:00:00
우리 왕자 안녕
오늘 기숙사 선생님과 통화했어
재경이가 예의도 바르고 선생님들께 이쁨받고 있다하시네~
재경인 이제 모든걸 다 갖추고 있는것 같아 한가지만 빼고^^
오늘 인터넷에서 단원고 학생들 기사를 읽다가
재경이가 건강하게 엄마아빠 옆에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인지 오늘 재경이가 무척이나 보고 싶다.
아빠에게 재경이 너무 보고 싶다고 했더니 아빠왈 "재경이와 티격태격 했을때 생각해봐"
그러더라구. 그래도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보고 싶은데 그지.
재경이 생활하는 사진도 못보고 목소리도 못듣고 재경이에게서 연락도 없고~
재경이가 필리핀에 있었을때 보다 더 힘들다 엄마는~ 그때는 인터넷을 통해 밥먹는 모습도 보고
통화도 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암껏도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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