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이에게
- 작성자
- 박덕률
- 2015-01-13 00:00:00
소현아 집 떠난지 2주일 정도 지났구나
이젠 집 생각도 나고 공부도 살살 하기 싫어진건 아니지 모르겠다.
선생님들이 항상 잘 있다고 하니 아빠는 선생님들 말씀 믿고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아빠도 소현이랑 떨어져 있으니까 소현를 위해서 무언가를 도와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할 것이 별로 없네. 소현이 방에서 소현이 생각하면서 아빠도 소현이 못지 않게 열심히 책도 읽고 있단다. 병아리가 알에서 스스로 깨어나오려고 여린 부리로 힘겹게 달걀 껍질을 쪼을 때 어미 닭이 이 신호를 알아차리고 어미 닭도 밖에서 함께 알을 쪼아준다는구나 이를 줄탁동시라고 한단다. 상호협동하는 것이지. 하지만 어미 닭이 너무 많이 도와주면 어린병아리는 기형아가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미닭은 이를 알고 적당히만 도와준다는
이젠 집 생각도 나고 공부도 살살 하기 싫어진건 아니지 모르겠다.
선생님들이 항상 잘 있다고 하니 아빠는 선생님들 말씀 믿고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아빠도 소현이랑 떨어져 있으니까 소현를 위해서 무언가를 도와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할 것이 별로 없네. 소현이 방에서 소현이 생각하면서 아빠도 소현이 못지 않게 열심히 책도 읽고 있단다. 병아리가 알에서 스스로 깨어나오려고 여린 부리로 힘겹게 달걀 껍질을 쪼을 때 어미 닭이 이 신호를 알아차리고 어미 닭도 밖에서 함께 알을 쪼아준다는구나 이를 줄탁동시라고 한단다. 상호협동하는 것이지. 하지만 어미 닭이 너무 많이 도와주면 어린병아리는 기형아가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미닭은 이를 알고 적당히만 도와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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