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작성자
현구오빠동생
2015-01-13 00:00:00
오빠
나 지현이야 오빠가 그렇게 좋아하는 ^0^ 오빠가 간지 몇달은 된 것 같은데 아직 2주밖에 안지났더라고.. 오빠없는집은 정말. 지옥같아ㅎㅎㅎㅎㅎㅎㅎ 밥먹을때마다 서로 더 먹으려고 맨날 싸웠는데 요즘은 오빠가 없으니까 아침마다 너무 조용해 심심하고 썰렁하고. 난 왜 이제야 오빠가 소중한 존재였던걸 알았을까 후회도 많이돼. 더 잘해줄껄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라고 하잖아. 내가 그랬던 것 같아 오빠가 항상 친절하게 대해줘도 난 맨날 틱틱대고 욕이나 하고ㅎㅎ.. 내가 다 미안해 아 적응안돼지 얘가 갑자기 왜이러나ㅋㅋㅋ나 간사이에 철들었나..싶기도 하지 오빠가 그런 생각 하도록 행동한 것도 너무 미안해 그냥 오빠가 가니까 내가 지금까지 오빠가 없었으면 어떻게 지냈을까 이런 생각도 들어. 나 철 많이 들었지 흫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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