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서에게

작성자
은서 엄마 아빠
2015-01-13 00:00:00
오늘은 날씨가 어제에 비해 한결 따뜻해졌어
은서는 늘 실내에만 있어서 날씨의 변화를 그렇게 많이 느끼지는 못하겠다.그치?
아빠는 오늘 연수가 목요일에 연기되어 내내 집에서 연수에서 읽으라고 한 책 읽고 내용정리했어.
회복적생활교육이란 건데...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어떻게 해야 바른 건가? 하는 내용이야.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솔선수범이야.
교사는 폭력적인 처벌이나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면서 학생들에게는 평화적으로 대화를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면 그게 무슨 교육이 되겠느냐? 하는 내용이 글 중에 있었지.
우리 어르신들이 하는 말중에 게가 자기는 옆으로 걸어도 너는 바로 걸으라는 하는 이야기랑 일치하는 거지.
그래서 아빠로서 은서에게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고 반성을 해 보았단다.
그렇게 많이 모범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아.
어른으로서 모범도 되지 못했고 믿음면에서도 목사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지도 못했었고.
하지만 20일 금식이후 변화하고 순종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열심히 성경말씀 읽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대표적으로 부지런히 자기의 맡은 일 열심히 잘하기
내년에 5학년 부장을 해야해서 여러가지 연수도 받고 계획서도 세우고 자료도 모으고 하고 있어.
운동도 새벽 4시 30분부터 아주 열심히 하고 있고...
그리고 목사님 말씀처럼 내 생각으로 가지 않고 목사님께 여쭤보고 의논한 후 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은서야^^
이제 우리 은서에게 신앙적으로나 생활적으로 인격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할께요.
그래서 백마디 말보다 아빠의 행동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께..

건강유의하고
목사님이 늘 이야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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