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욱이에게(3반 2번)
- 작성자
- 아빠
- 2007-01-25 00:00:00
병욱아, 아빠다.
아프지는 않은지, 밥은 잘 먹는지, 혹시라도 아프면 약을 잘 챙겨
먹는지 무지 궁금하던차에 고맙구나(무슨 말인지 알지?)
아빠는 네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무슨 말인지 알지?)
엄마는 꿈자리가 조금만 안좋으면 네 걱정으로 하루를 보낸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볼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다소 편해진다.
몸과 마음이 아픈 상태에서도 나름대로 잘 버텨줘서 고맙구나.
아빠는 네가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었고, 그 믿음대로 잘해주어서
고맙다. 더구나 몸이 아프지 않다고 하니 더 고맙고.
그런데 불안해서 그런지 문자가 오거나 전화가 오면 병욱이
어디 아프다고 연락온 건 아닌지 긴장이 되는구나.
남은 기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는 병욱이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린이는 매일 저녁이 되면 네 방에 가서 이불을 쭉 깔아놓고
잘 준비를 한단다. 혼자 잔다고.
예린이가 아빠 없으면 안자고 할 때는 힘들때도 있었는데
막상 예린이가 혼자 자겠다고 가 버리니 섭섭한 마음도
들기도 하는구나. 병욱이는 4학년때까지 같이 잤는데.
예린이는 아빠보다도 오빠를 더 좋아하는것 같구나.
물론 네가 잘해주었을 때 그렇겠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전화할 때마다 네 얘기부터 물으신다.
아프다는 얘기에 걱정이 많으신것 같다.
오는 날까지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추억과
아프지는 않은지, 밥은 잘 먹는지, 혹시라도 아프면 약을 잘 챙겨
먹는지 무지 궁금하던차에 고맙구나(무슨 말인지 알지?)
아빠는 네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무슨 말인지 알지?)
엄마는 꿈자리가 조금만 안좋으면 네 걱정으로 하루를 보낸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볼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다소 편해진다.
몸과 마음이 아픈 상태에서도 나름대로 잘 버텨줘서 고맙구나.
아빠는 네가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었고, 그 믿음대로 잘해주어서
고맙다. 더구나 몸이 아프지 않다고 하니 더 고맙고.
그런데 불안해서 그런지 문자가 오거나 전화가 오면 병욱이
어디 아프다고 연락온 건 아닌지 긴장이 되는구나.
남은 기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는 병욱이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린이는 매일 저녁이 되면 네 방에 가서 이불을 쭉 깔아놓고
잘 준비를 한단다. 혼자 잔다고.
예린이가 아빠 없으면 안자고 할 때는 힘들때도 있었는데
막상 예린이가 혼자 자겠다고 가 버리니 섭섭한 마음도
들기도 하는구나. 병욱이는 4학년때까지 같이 잤는데.
예린이는 아빠보다도 오빠를 더 좋아하는것 같구나.
물론 네가 잘해주었을 때 그렇겠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전화할 때마다 네 얘기부터 물으신다.
아프다는 얘기에 걱정이 많으신것 같다.
오는 날까지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추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