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시라~
피로회복되는 밤 보냈지?^^
따뜻하게~
발도 따뜻하게
그래야 혈액순환이 잘되어요
오늘 아침으론 조랭이떡국 먹었네
맛낫겠다~~~
실을 뽑아내는 누에고치 모양으로 만든 개성 지방의 음식이래
누에고치의 실처럼 한해의 일이 술술 잘 풀리라는
안녕의 기원을 담아
음식을 먹으며 액막이의 의미도 더한거지
그러고 봄 우리 조상님들의 생각이나 생활이
참 오밀조밀 ~
슬기롭고 지혜롭게 ~~ 여기에 재미의 반전까지 곁들여
품격을 생활속에 녹여내신거지
급하거나 빠르지 않으면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여유
우린 이렇게 살고 있을까?^^
하루 중 이런 시간을 잠시라도
이부자리에서라도 생각을 내려놓고 정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