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보거라~~

작성자
엄마
2015-01-16 00:00:00
요놈
자습시간에 장난을 쳐서 지적을 받을정도면 벌써 친구를 많이 사귀었나보다.
학교 미술쌤도 친구 사귀지 말고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하셨다며....
지적을 받을 정도면 꽤 친하다는 것이고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안심도 되면서 다른 한편으로...엄마가 생각하는 것이 뭔지 알지? 잘 알아서 할거라 믿는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것이 힘들진 않아? 그래도 생활이 규칙적이라서 몸에는 좋을것 같아.
어제 아빠가 술을 많이 드시고 오셔서 네 얘기 많이 하더라. 아침에는 보름정도면 네 얼굴 보겠다며 많이 기다리는 눈치고.

도트도 잘 있어. 요즘 다이어트하느라 하루에 건초를 두번만 주려고 하는데 주방들어갈때마다 애처롭게 바라보는 모습에서 맴이 흔들려 간식을 주곤한단다. 너도 보고싶지? 집에서 출발할때 도트랑 인사하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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