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아들...

작성자
아빠~
2015-01-16 00:00:00
사랑하는 헌아 잘 지내고 있니?
엄마는 자주 편지를 보내는데 아빠는 한 통의 편지도 없다고 내심으로 서운해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
너를 보내고 나서 마음이 많이도 울적했다~
그래서 그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너 어릴때 앨범도 뒤져보고 했었다~
요즘은 하루 일과가 아침에 일어나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것이 첫번째 일이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속으로는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다음 주 금요일[23일]이면 고등학교 배정결과를 나올 것이고~
그 다음 주 토요일[31]이면 보고싶은 아들 보러 가는 날이네~
하루 하루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낸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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