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혜린..
아빠는 오늘 새벽 세종에 내려왔다
밤새 눈이 와 길이 얼었을까 걱정에
4시반에 일어나 5시에 떠났어..
다행히 고속도로에는 눈이 얼마 없어 무사히 내려왔단다..

어제 오랜만에 우리딸 보니까
너무너무 반갑고 기특하구 이쁘구 자랑스럽더라

지난번 엄마하고 통화할때 많이 힘들어 하다고 들어서
마음도 아프고 걱정도 많았었는데..

직접 보니까 우리딸 잘 이겨내고 극복하구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

물론 속으로 힘들고 많이 짜증도 나겠지만..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남은 기간 잘 이겨내고
새로이 태어나는 우리 혜린이가 되었으면 해..

늘 얘기하지만
앞으로 할일이.. 하고싶은 일이 얼마나 많니
사람들은 다 때가 있단다
학교다닐때는 공부에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다닐때는 회사에서 성공을.. 조직내 승진이나 .. 회사일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한창 젊을 20대에는 연애를... 미친듯이 연애도 해 보구
사랑도 해보구..
대학다닐때에는 20대에 꼭 해야 할 200가지 일 해보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