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아들(동생) 들에게

작성자
김인숙 외 3명
2015-01-19 00:00:00
엄마
→ 보고싶은 상덕아
상덕아 집 떠나 낮선 곳에서 열심히 열공하고 있을 상덕이를 생각하니 대견하구나..
다리 깁스한데는 좀 어떠니? 괜찮은 거니? 엄마가 걱정이 많다..
필요한건 있으면 편지로 연락해~
성적을 보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칭찬해 주고 싶다
점점 오르는 성적만큼 마음도 성숙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해 ㅇㅁㅇ
공부 참...힘들지잉? 힘내
앞으로 3년간만 그렇게 고생하면 니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있단다.
멋진 너의 인생을 고민해 보렴.
식단을 보니 무척 안심이다. 맛있지? 맛있게 잘 먹고 있는거지?
아무튼 고통은 쓰고 그 열매는 너무 달단다.
상덕아 사랑해♥
몸 잘 챙기고 또 편지할께~

민선이 누나
상덕아 ㅠㅠ
잘 지내닝? 너희가 보고픈건 첨이야... 나 여기서 왕따야.. 외로워.. 다 여긴 개인플레이야
집에도 나 혼자있어.. 혼자 우두커니 너희 방을 바라보며 쓸쓸함을 감추지못했어..
근데 따질껀 따지고 넘어가야지..
집에서도 축구로 욕먹고 다치더니 거기가서도 그르냐? 이건 아니지안니? 엄마 태국간날 깁스비와 용돈을 보내란 문자를 받고 다소 어이가없었단다 인간적으로 그르진말자
선생님께서 전해주신진 모르겠지만 안심시스템으로 너희의 성적과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