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보고싶은 상엽아
상엽아 집 떠나 낮선 곳에서 열심히 열공하고 있을 상엽이를 생각하니
대견하구나..
필요한건 있으면 편지로 연락해~
성적을 보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칭찬해 주고 싶다
점점 오르는 성적만큼 마음도 성숙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해 ㅇㅁㅇ
공부 참...힘들지잉? 힘내
상엽아 근데 영어가 왜 갑자기 내려갔니? 너답지 않아..
절대 부당주는거 아니야 정말 궁금해서 그래.. 혹시 변비걸렸니? ㅎㅎ
여튼 앞으로 3년간만 그렇게 고생하면 니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있단다.
멋진 너의 인생을 고민해 보렴.
식단을 보니 무척 안심이다. 맛있지? 맛있게 잘 먹고 있는거지?
아무튼 고통은 쓰고 그 열매는 너무 달단다.
상엽아 사랑해♥
몸 잘 챙기고 또 편지할께~

민선이 누나
상엽아 ㅜㅡㅜ
잘 지내닝? 너희가 보고픈건 첨이야... 나 여기서 왕따야.. 외로워.. 다 여긴 개인플레이야
집에도 나 혼자있어.. 혼자 우두커니 너희 방을 바라보며 쓸쓸함을 감추지못했어..
너가 없으니 집에서 맛난걸 시켜먹을 수가 없단다.. 너가 생각나서....
는 좀 오버고 ㅋㅋ 너가 생각나기도 하고 나 혼자 시켜먹을 순 없잔니..
말했듯이 난 혼자니깐 ㅠㅠ
선생님께서 전해주신진 모르겠지만 안심시스템으로 너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