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쌤께 질문하기^^

작성자
엄마^^
2015-01-21 00:00:00
매일 매일 수쌤에게 질문하기
약속~~^^
무조건 질문하기
응응응
힘내구 홧팅~
또 시한편 붙여넣기 하니 읽어보기 바람 ㅎㅎ



모르는 소녀들에게


이해인


헤어지고 나면

금방 다시 보고 싶은 그리움으로

너희의 고운 이름을 불러본다


마음이 답답할 때면

죄없이 맑아서 좋은

너희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며

하루의 창을 연다


진정 너희가 살아 있어

세상은 아직

향기로운 꽃밭임을 믿으며

희망의 꽃삽을 든다


혼돈과 불안의 시대를 살면서

자주 믿음이 흔들리다가도

너희를 생각하면

마음이 든든하고 부드러워진단다

작은 일에도 감동하고 눈물 흘릴 줄 아는

따뜻함을 다시 배운단다


아직은 어둠을 모르는

그 밝은 웃음과 순결한 눈빛으로

부디 우리에게 힘이 되어다오


지혜와 성실의 기름으로

등불을 밝히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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