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중3 임욱환에게

작성자
욱환이 엄마
2007-01-23 00:00:00
아들아...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의젓한 아들 보고 싶어서 몇 자 안부 전하려고해...

지난번 이야기도 못나누고 가서 아쉬웠단다.
선생님 수업시간 꼬박꼬박 알차게 듣고 오면
3학년 수업이 쉬워질꺼야...
그리고 잘 씻어라. 로션도 잘 바르고 피부 관리를 하렴.
부족한거 있으면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가져다 줄게.

발에 약은 잘 바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기숙사에서는 자기 관리를 부지런하게 하고 아프지 말아야 한단다.
아프면 자기자신만 고달프고 손해나는 거지.
주변 사람에게 피해도 주게 되고...

예습복습을 잘 해서 3학년 수업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되도록

너의 아빠 말씀이 누나에게
우리 욱환이는 아주 잘한거라고 칭찬을 하고 지금 옆에 계신다.
아빠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 우리아들.

욱환아 작은 누나가 2학기 신입생 예비대학 강의를 했단다.
그래서 칭찬을 아주 많이 들었단다. 재미있게 잘했단다.
400명 이상 참석한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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