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현준이에게

작성자
현준이엄마
2015-01-21 00:00:00
엄마가 항상 하는 얘기로 오늘의 편지를 시작 할까해
음...똑같은 분량의 공부를 하는데도 두 시간에 끝내는 친구도 있고 다섯 시간이
되어도 끝내지 못한 친구도 있지
그리고 한번 책을 잡으면 꼼짝달싹하지 않고 보는 친구가 있는 반면에 조금 책을 보다가
딴 생각을 하고 엉덩이가 들썩들썩거리는 친구가 있어
자 ㅎㅎㅎ 엄마가 하고 싶은 얘기 뭔지 알겠지?
집중력의 차이라는거
자 그럼 집중력이란 뭐야?
맞았어^^ 어떤 일을 완전히 끝마칠 때까지 관심과 주의력이 흩어지지 않도록 하는 능력을
말하는거야
여러 가지 생각이 서로 방해하지 않고 오직 한 가지 생각에 몰두한 상태

성공한 사람들 보면 현준아 어떤 일을 할때 그 일 자체에만 신경 쓴다하더라
그래서 시간도 적게 걸리고 효과는 배가 되는 법이지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아이큐가 아니라 바로 집중력에 달려있어 현준아
엄마가 항상 하는 얘기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이 생각 저 생각 하고 있고
낙서만 하고 있다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공부해도 내 것이 될 수가 없거든
여기서 잠깐 ㅎㅎㅎ 현준이가 그런다는건 절대 아니야 ^^(오해하지마)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잘 하려구 간것이고 잘하고 싶어서 간 거라는거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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