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6 기숙사 파병 (7반 5번 이종선)
- 작성자
- 종선엄마
- 2007-01-28 00:00:00
사랑하는 아들 종선에게
봄에 활기차게 자랄 농작물들에게는
오히려 따뜻한 겨울 날씨가 안좋다더구나.
따뜻한 날씨로 살아남은 벌레들이 새봄에 극성을 부려
병충해를 많이 볼 수있다는 거겠지,
그리고 추위에 단련된 식물이
새봄을 더 새봄답게 맞이할 수 있지않을까.
아들! 잘 지내고 있지,
엄마는 아들이 궁금하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싶어
그곳 규칙적인 생활에 잘 적응하여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을 아들을 그려본단다.
종선이가 아끼던 휴대폰 이야긴데말야,
형이 가끔 이용하는 걸 보다가
저 휴대폰 주인은 종선인데,
형이 함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나해서
내가 작은 서랍속에다 감춰놓았단다 .
그런데말야 형 휴대폰 찾아내는 선수더라.
엄마 일하고 저녁에 집에 왔더만
글쎄 형이 언제 찾았는지 찾아서는
한동안은 전자책도 보고 게임도 하는 것 같았어.
요즘은 형도 공부하느라
너의 휴대폰은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리며
덩그러니 서랍속을 지키고 있단다.
전화가 왔길레 확인해봤더니,
형민에게서 전화가 몇 번 왔더라
그리고 네가 입력 해놓은 휴대폰 화면에
'기숙사 파병' 문구는
엄마의 마음에 작은 아들을 다시 새기게만드네.
아들아, 학교 선생님께서 전화하셨던데
새달 2일에 학교 가봐야한다더구나.
서류 문제는 엄마가 해
봄에 활기차게 자랄 농작물들에게는
오히려 따뜻한 겨울 날씨가 안좋다더구나.
따뜻한 날씨로 살아남은 벌레들이 새봄에 극성을 부려
병충해를 많이 볼 수있다는 거겠지,
그리고 추위에 단련된 식물이
새봄을 더 새봄답게 맞이할 수 있지않을까.
아들! 잘 지내고 있지,
엄마는 아들이 궁금하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싶어
그곳 규칙적인 생활에 잘 적응하여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을 아들을 그려본단다.
종선이가 아끼던 휴대폰 이야긴데말야,
형이 가끔 이용하는 걸 보다가
저 휴대폰 주인은 종선인데,
형이 함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나해서
내가 작은 서랍속에다 감춰놓았단다 .
그런데말야 형 휴대폰 찾아내는 선수더라.
엄마 일하고 저녁에 집에 왔더만
글쎄 형이 언제 찾았는지 찾아서는
한동안은 전자책도 보고 게임도 하는 것 같았어.
요즘은 형도 공부하느라
너의 휴대폰은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리며
덩그러니 서랍속을 지키고 있단다.
전화가 왔길레 확인해봤더니,
형민에게서 전화가 몇 번 왔더라
그리고 네가 입력 해놓은 휴대폰 화면에
'기숙사 파병' 문구는
엄마의 마음에 작은 아들을 다시 새기게만드네.
아들아, 학교 선생님께서 전화하셨던데
새달 2일에 학교 가봐야한다더구나.
서류 문제는 엄마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