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수선화

작성자
이정선
2015-01-22 00:00:00
사랑하는 시라~^^
엄마는 요즘 삼실 책상위의 수선화를 보며
봄을 만끽하고 있단다
나와의 첫 만남은^^ 몽오리를 살포시 머금은 수줍은 아이였지만
며칠새 몽오리를 터뜨려 노오란 자그마한 꽃을 피워내
내 맘을 환하게 밝혀주는구나
책상위의 봄과 함께
절기상의 봄도 머지 않았는데~
울 시라에게 봄은 어떤 의미일까?
엄마의 봄은 희망 아지랑이 진달래 ..
연상되는 단어 만으로도 꼬물 꼬물 솟아오르는
파릇 파릇한 새싹이 눈에 그려져 행복해^^
어젠 퇴근무렵 손을 씻으며 창 밖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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