쭌~~~
- 작성자
- 엄마
- 2015-01-22 00:00:00
보고싶은 우리 준아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
요즘은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아서
추위를 많이 타는 엄마도 살만하다.
구슬이는 하룻밤 델꼬 잤더니
이제는 매일 새벽이면 엄마 이불속까지 몰래 숨어든다.
진짜 머리는 기가 막히게 좋은 놈이여
오늘은 낼 실밥 뽑는 날이라 형이 왔다.
낼 병원들러서 돌아 갈 것이고
아빠도 낼 강원도 갔다가 일요일에 온단다.
1994년에 형을 낳은 이후로
단 한번도 혼자인적은 없었는데
21년만에 인천에 혼자 있는거다.
그토록 원하던 자유부인이 되었건만
갈곳이라곤 남동공단과 골프존 밖에 없다니
갑자기 내 자신이 불쌍하구나.
하지만 울지는 않을란다.
나보다 더 불쌍한 우리 준이도 있으니...ㅋㅋ
오늘 저녁은 성애이모를 잠깐 만나서 식사했는데
이모가 네 칭찬 많이 했다.
이모가 너를 얼마나 기특해 하는지 너도 잘 알것이다.
예전에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
요즘은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아서
추위를 많이 타는 엄마도 살만하다.
구슬이는 하룻밤 델꼬 잤더니
이제는 매일 새벽이면 엄마 이불속까지 몰래 숨어든다.
진짜 머리는 기가 막히게 좋은 놈이여
오늘은 낼 실밥 뽑는 날이라 형이 왔다.
낼 병원들러서 돌아 갈 것이고
아빠도 낼 강원도 갔다가 일요일에 온단다.
1994년에 형을 낳은 이후로
단 한번도 혼자인적은 없었는데
21년만에 인천에 혼자 있는거다.
그토록 원하던 자유부인이 되었건만
갈곳이라곤 남동공단과 골프존 밖에 없다니
갑자기 내 자신이 불쌍하구나.
하지만 울지는 않을란다.
나보다 더 불쌍한 우리 준이도 있으니...ㅋㅋ
오늘 저녁은 성애이모를 잠깐 만나서 식사했는데
이모가 네 칭찬 많이 했다.
이모가 너를 얼마나 기특해 하는지 너도 잘 알것이다.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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