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와 미쳐버리겠다

작성자
승교지원군
2015-01-22 00:00:00
안녕승교야 작은누나야
주말에 쓴다는걸 깜빡하고 오늘 쓴단다.
벌써 니가 집에 올 날이 얼마 안남았넹?
얼릉 집에와 얼마나 키컸나 봐야겠어
학원생활을 다 적응 되었지?
너무 적응 되어서 괜히 까불고 다니는건 아닌가 싶네
전에도 말했듯이 겸손을 끼고 살아라.
니가 겸손하게 굴면 알아서 주변에서
무슨말인지 알지?
성적을 보니 좋은것 같으면서도 올백은 어렵네 ?
너희반 반평균도 쫌 이상해...
아무튼 ㅋ 넌 잘하는 것 같으니까 다행이다
그리구 너 왜이러케 택배보내라는게 많은거니
누나가 준 지우개 왜 잃어버렸어(부들부들)
아무튼 큰누나가 보내준 지우개로 열심히 지우고 열심히 공부해라
누나는 니가 많이 보고싶구나(라고 말해주기)
작은 누나는 이렇게 널 잊지않고 매일 편지를 쓰는데
너는 누나가 훈련 갔을#46468 편지 조금밖에 안쓰고ㅡㅡ
섭섭해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누나는 3월에 다시 훈련들어가니까 ㅋㅋㅋㅋ
그니까 그때 열심히 편지를 써서 누나의 섭섭함을 달래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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