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게 푸른 하늘은 아니지만 날은 겨울답지 않게 따뜻하고 좋은 날씨이다.
오늘은 은서 학원에 물건을 가져다 주러 가는 덕분에 와이프랑 산책을 했다.
그래도 감사하게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차가 밀리지 않으면 30분 가량) 좋다.
오늘은 오는 길에 광명체육관 운동장 트랙을 돌았다.
오늘 받았던 연수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와이프 구역예배 드린이야기 김선희 전도사님 갔었던 이야기 등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렇게 많이 춥지 않아서 걸으며 이야기 나누기 참 좋았다.
요즘 연수에서는 관계의 회복 갈등의 해결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매일 아침 연수를 하기 전에 실시하는 신뢰써클에서 오늘 하루 수업에 대한 기대와 느낌등을 나누는 시간들이 참 좋은 것 같다.
갈등이란 우리 삶속에 늘 있는 것이다.
갈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발전의 기회라 생각하고 잘 다루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일은 갈등에 관한 여러가지 워크샵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은서또한 우리에게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이런 저런 내적인 갈등과 외적인 갈등들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 갈등들을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잘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 다음 주 토요일이면 은서를 만나게 되었다.
더욱 더 내적으로 성숙해 있을 은서를 생각해본다.
그리고 존중의 약속을 꼭 해 봐야겠다.

은서야~
물건은 잘 받았지?
오늘은 엄마가 고구마를 넣은 쿠키를 만들었는데 마침 은서가 물건을 가져다 달라고 연락이 와서 기쁜 마음으로 같이 넣었어.
맛이 괜찮지? ㅋ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잠을 더 자고 간단하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