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해프닝

작성자
손명구
2015-01-23 00:00:00
물품 잘 받았니? 전달된것으로 되어 있네.
껌이랑 초코렛도 있고 사탕도 있을거다.
친구들이랑 나눠 먹어라.ㅎ

오늘 새벽 5시경 엄마 핸폰이 울려서 아빠랑 놀라서 깼는데 경남은행 지점장이라면서
노령연금이 어쩌고 저쩌고 마구말을 하길래 아빠는 혹시 보이스 피싱이 아닌가하고
전화를 끊어라 했는데 또 전화가 오는거야. 처음에는 너희들에게 무슨문제가 발생되지는
않았는지 놀란 마음에 전화를 받았지만 나중에 이상한 업무 얘기들을 늘어 놓으니 엄마와
아빠는 황당했단다. 자기가 은행지점장이면 지점장이지 모두 자고 있는 새벽에 맘대로 전화를
해서 담당자가 누구냐는 말을 하니까 아빠는 화가나더라.

이것은 분명히 보이스피싱 아니면 어떤 미친놈 짓이라 판단했단다. 일단 그렇게 전화를 끊고
그이후로 잠을 자지 못했단다. 새벽에 전화를 한것도 비상식적이고 아무리 이해를 해볼려해도
답이 안나오는 황당한 사건이라 생각하며 출근을 했단다.

출근을 해서 그전화로 전화를 확인해보니 은행지점장이 맞더구나. 엄마가 하고 있는 업무와
비슷한 다른직원의 업무사항인데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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