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에게

작성자
정정옥
2015-01-26 00:00:00
재영아..
까마득하게 멀게만 느껴졌던 널 만나는 날이 어느덧 이틀후로 다가왔구나
너도 마음만은 벌써 집으로 향하고 있겠지?
그동안 정들었던 선생님과 친구들하고 헤어질 것을 생각하면 섭섭하기도 하겠네..
그러나 모든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는법..
시작보다 끝맺음을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좋은 인연으로 계속 이어질수도 있으니까
잘 마무리 하기바래..
네가 그곳에서 익힌 생활 습관과 공부습관도 이곳에와서도 계속 연결 될수 있도록 마음의 결심도 다시한번 다지구..
엄마가 이런 잔소리 안해도 울 아들은 잘 알아서 하#44780지만..
그리구 올때 짐은 무거우니까 택배로 붙이도록 해..
기차표는 3시쯤거 예매하라는 연락은 받았지만
광명역에서 신경주역까지 오는 기차가 많지않아서 그 시간대는 없어서
5시거를 예매해서 네 폰으로 보내 놨어
혹시 폰이 방전 #46124으면 안되니까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미리 충전해놔..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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