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잘보냈니. 주말이라도 자습하고 공부한다고 고생이 많네.
거기서는 너나 할것없이 다들 열심히 하니까 너도 고생은 돼지만 열심히 하려무나.

하루 하루 열심히 핸 결과가 이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단다. 그동안 너가 땀흘려 고생한 것들이
알찬 열매가 맺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단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민성이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안좋은 습관은 아주 쉽게 물든단다. 좋은 습관들은 너가 앞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큰도움을 주겠지만 안좋은 습관들은 너의 미래를 좀먹는 벌레와 같단다.

너가 무언인가 할려고 하면 나쁜 습관들은 너를 방해하며 괴롭히지. 달콤하고 편한것만 추구
하도록 유혹하는거야. 일단 민성이가 힘들게 거기서 가꾸어 놓은 좋은 습관을 평생 가져 갔으면
하는 아빠 바램이다. 아빠 바램이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잖니..^^

자. 이제 몇일 안남았다. 시간은 더욱 안가겠지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