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잘해

작성자
동생이
2015-01-28 00:00:00
From 민욱이가

형 잘지내니?
뭐 4일 있으면 오는대 이런 편지 쓰는건 나의 수치다.
조금 허전하고 빈자리가 느껴지긴 하지만 나는 형이 없어도 그럭 저럭 잘지내고 있다.
건욱이는 세류중이고 나는 화홍중인데 건욱이가 세류중에서 형이랑 비슷하게 생긴 친구를 봤대.
어떻하든 형보단 잘생겼겠지. 알았어.
어제 축구화를 샀는데 엄청 좋다.
내 축구화 탐내지 마라.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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