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3)^*^

작성자
엄마
2015-02-23 00:00:00
수환아
저녁은 맛있게 먹었니?
꽃게탕에 불닭찜이던데... 맛있었겠다.

설연휴 집에서 잘 쉬다가 다시 학원에서 생활하려니 힘들진 않은지 궁금하네.

정규반 친구들은 많이 들어왔니?
반이랑 숙소는 아직 안 정해진거야?
반 번호는 여전히 진s반 11번인데...
인영이랑 계속 같은 방을 사용하면 좋을텐데.

재열이는 벌써 부터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계속 중얼거리고 있단다.
알잖아 걱정을 미리 부터 당겨서 하는 거...
아빠는 오늘부터 새학교로 출근이다.
아직 교무실 자리도 컴퓨터도 정비가 안 되어서 불편할텐데 일하느라 힘드실거야.
감기는 이제 어느 정도 나은 거 같은데 여전히 맛을 잘 못 느끼겠다시네.

어제오늘 때아닌 겨울 황사가 온 하늘을 뒤덮고 있어.
학원 안에서만 생활하니까 날씨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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