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에게

작성자
정인영엄마
2015-03-06 00:00:00
인영~

잘 있었어? 어제 오빠한테 다녀왔어. 오빠도 고생이 많았나봐. 앉은 자리에서 초코파이를 7개를 먹더라고. 얼마나 단것이 먹고 싶었으면. 우리 인영이도 달달한거 먹고 싶지? 이번 휴가 나오면 먹고 싶은거 다 사줄께. 그리고 공부하라 소리도 안하고. 종일 책 보고 있으려니 얼마나 재미없고 답답할까. 인영이 힘든거 다 공감하고 이해해. 그런데 다른 방법이 있어야지. 참고 힘내라는 말 밖엔... 시간은 안 가는 듯 해도 빨리 가고 있어. 엄마는 오빠 군대 보내고 7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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