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눈 속에(18)

작성자
엄마
2015-03-09 00:00:00
아들아~잘 지내고 있니?
요즘은 잠깐 날씨가 따뜻하여 살짝 봄이 느껴지더니 다시 추워진다고 하네^^
울 아들은 그 안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있는지..공부만 하는지..
세월의 흐름이 빠르다고는 느껴지지?

지난주에 프로필 사진이 올라오면서 엄마는 하루에 몇번씩 아들얼굴을 보고 또 보고...
어쩌면 얇고 부드러운 미소를 자연스럽게(?)띄우셨는지..엄마 안심하라는 뜻인지..
아들 최근 사진을 보니 반갑고..설레고..역쉬 아들바보 엄마~~

우리 가족은 할머니께서도 비교적 잘 지내시는 편이긴한데 봄이라 입맛이 없으신지
요즘은 식사량도 줄으신것같고..그러면서도 늘 손자 안부 물으시네^^
지난번 학원에서 우편 안내문을 받으시곤 손자가 쓴 편지인줄 알고 아빠엄마가 오길
기다리셨나봐..먼저 뜯어 읽어보시진 않고^^
아빠 역시 지난번 편지글처럼 회사에 강력 민원이 생겨 3월초부터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아마도 잘 해결되겠지..엄마는 위로의 말을"이 또한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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