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찌푸린하늘이다.
비가좀마니내려 먼지를좀씻어줬음싶다.
어젠잘들어갔지? 울소나기짐들고내려서 들어가면
엄만 유턴해서 얼른 니뒷모습이라도 보려고
아주위험한운전을한단다.ㅋ 엄만 소나기바라기니까
엄마도 돌아오는길은 아주빨리잘왔어.
홍삼하구 포테토마차는 잘받았니?
어제 도착했을텐데..감기약은 증세가 그만그만하면
더먹지않아두 될거같아서..걍 그건나중에 감기걸려
증상이 이번같을때먹고 홍삼부터 먹는게 나을거같아서
문자하는거야.엄만 언제나 니가들어가고나면 맘이아퍼.
너나왔을때 잘쉬고 기분좋게만있다 들어가길 원하는데
내맘같지않게 어긋나는일들이 생기는구나.
울소나기오면 뭐해줄까하면서 나름 갈비부터
과일들까지 정말 신경쓴건데..감기때문인지 예전만큼
많이먹지 못하는거보고도 맘이안좋았구.뭣보다
핸펀정지루 아빠하구 모두시끄러워진일이 젤루맘이아퍼.
엄마가 타이밍을 잘못맞춘게 너한테미안했구
너 들어간 다음해두 될일을 엄마급한성격땜에..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