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에게

작성자
정인영엄마
2015-04-12 00:00:00
인영~ 들어가고 2일이 지나고 있어. 주말이어서 더 금방 가는것 같아. 도당산 벚꽃을 보고 왔어. 너무 기대를 했는지 벚꽃이 많이 핀것 같지도 않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망하고 왔어. 장사꾼들만 신났더라고. 춘의동 할머니 집에 갔는데 아파트 앞에 피인 벚꽃이 더 구경하기 좋더라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인영이 걱정 많이 하고 계셔. 말라서 공부나 제대로 하겠냐고. 체력이 좋으면 좋겠지만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거니까 잘 참아 내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뭔 쇼핑을 해서 겨울 잠바가 다 택배로 오는거야? 지금 겨울 잠바가 왜 필요해" 인영이는 중요한 걸 먼저 챙기지 않고 필요치 않는거 생각하다 시간 다 보내. 짧은 시간안에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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