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

작성자
아빠
2015-04-14 00:00:00
사랑하는 아들에게.

지난주 집에 왔다 갔는데 시간이 많이 지난 것 같다.
시간이란게 빨리 가기도 하고 때론 더디게 가기도 하지.
자신이 시간이 필요로할때 빨리 지나가고 그렇지 아니할때 더디게 간다.
준비를 많이 했을 땐 다가오는 시간이 두렵지는 않겠지.
지금 현이에게 많은 시간이 필요 하겠지만 시간은 그렇게 많은 여유를 주지 않는다.
항상 주어진 시간을 아껴써야 비로소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단다.


학원에 간지도 벌써 오십여일이 지났구나.
많이 익숙해졌겠지. 학원생활도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도….
잘 적응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너무 익숙해서 초심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는구나.
이런 편지를 쓰는 아빠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다.
현이 인생은 오로지 너의 몫임을 유념하고
대입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후회 없이 활용하여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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