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에게

작성자
정인영엄마
2015-04-15 00:00:00
인영~ 잘 있어? 지난번 모의고사 본 성적표가 집으로 왔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시 보니 실망스럽다. 아직까지는 기대하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걱정이 앞서. 과연 우리 인영이가 잘 해낼수 있을까? 성적이 잘 나왔어도 유지할까 싶은데 너무 안나왔어. 수학은 잘 하고 있는거야? 시간은 벌써 4월 중순인데 진도는 나가거 있고 이해를 하고 있는건지. 공부 잘 하는 학생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별거 없어. 본인들이 알아서 했다는거야. 옆에서 하라 하라 해서가 아니고 본인들이 주도적으로 한다는거지. 할려고 하는 아이는 어떻게든 잘되게 되있어. 못하는 애들이 공부하기 싫으니까 이것 저것 다른 생각하다가 남들 하니까 어쩔수 없이 이리 저리 끌려다니며 하는 거지. 그렇게 하는 공부는 결과가 안 좋아. 인강에만 너무 의지하지 말고 문제를 자꾸 풀어서 자기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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