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눈 속에(24)
- 작성자
- 엄마
- 2015-04-18 00:00:00
잘 지냈니?
휴가 나와서 귀원한지가 벌써 일주일이네..
평일 휴가라 무언가를 많이 못해준게 아쉽고 미안하고 그러네^^
지금 밖은 그동안 만개했던 꽃들은 며칠 내린 비로 떨어지고 이제 다시 봄이 차분한 초록의 봄으로 느껴진다..
이주전부터 엄마는 아빠가 출근길에
늘 내려주는곳이 아닌 훨씬 전에 내려 이백여 미터를 꽃을 보며 봄을 느끼며 걸어서 출근했어..머리 위에 벚꽃과 허리 옆에 개나리와 함께 걸으며 봄을 더 느끼고 꽃이 지는것이 못내 많이 아쉬웠지..걸으며 생각한것이 여자들에겐 봄 휴가가 남자들에게 가을 휴가가 필요하다고 느꼈단다^^짧은 봄이 넘 아쉬운것도 있고 아마도 너랑 즐길수 없음에 더 서운하고 아쉬움이 큰것 같구나..
만물이 소생하는 사월엔 인디안 부족중에 하나인 체르키족들이 하는 일은 머리맡에 씨앗을 두고 잠드는 달이라고 하네..아마도 준비가 탄탄하면 못자리를 만드는 일도 즐거울거고 한해의 농사가 풍년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어 그렇게 하겠지~ 울 아들도 이제 봄이니 씨앗을 잘 뿌리고 가을엔 멋진 수확을 거둘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
휴가 나와서 귀원한지가 벌써 일주일이네..
평일 휴가라 무언가를 많이 못해준게 아쉽고 미안하고 그러네^^
지금 밖은 그동안 만개했던 꽃들은 며칠 내린 비로 떨어지고 이제 다시 봄이 차분한 초록의 봄으로 느껴진다..
이주전부터 엄마는 아빠가 출근길에
늘 내려주는곳이 아닌 훨씬 전에 내려 이백여 미터를 꽃을 보며 봄을 느끼며 걸어서 출근했어..머리 위에 벚꽃과 허리 옆에 개나리와 함께 걸으며 봄을 더 느끼고 꽃이 지는것이 못내 많이 아쉬웠지..걸으며 생각한것이 여자들에겐 봄 휴가가 남자들에게 가을 휴가가 필요하다고 느꼈단다^^짧은 봄이 넘 아쉬운것도 있고 아마도 너랑 즐길수 없음에 더 서운하고 아쉬움이 큰것 같구나..
만물이 소생하는 사월엔 인디안 부족중에 하나인 체르키족들이 하는 일은 머리맡에 씨앗을 두고 잠드는 달이라고 하네..아마도 준비가 탄탄하면 못자리를 만드는 일도 즐거울거고 한해의 농사가 풍년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어 그렇게 하겠지~ 울 아들도 이제 봄이니 씨앗을 잘 뿌리고 가을엔 멋진 수확을 거둘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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