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종훈이에게
- 작성자
- 아빠
- 2015-05-13 00:00:00
사랑하는 아들 종훈이에게
그제는 태풍 노을이 갑작스레 왔었단다.
매서운 비바람으로 꽂잎이 떨어졌어.
종훈이 휴가때 화려하게 빛난 던 꽃들이
아름다움을 다하고 이제 여름을 맞으려 한다.
재수를 하면 이맘때가 가장 힘들다고 하더라.
그러고 보니 종훈이가 기숙생활한 지도 4개월이 넘었으니
조금은 힘들어질 때가 된 것 같아.
조금 익숙해지는 생활에 대한 나태함
노력에 비해 성적이 안 오르는 것에 대한 불안함
어렴풋이 보일듯 말듯한 미래에 대한 막연함
즐거운 것을 양보해야 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
그런 생각과 느낌들이 문득문득 떠오르는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이 힘들수 있어.
사랑하는 종훈아
아빠엄마는 종훈이가 그러한 것들을 잘 이겨내리라 믿고 있어.
그리고 지난 4개월동안 아빠와 엄마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믿음직스럽고 대견스럽게 잘 이겨내와 준 종훈이가 고맙단다.
고마워.
사랑하는 종훈아
성적에 대해서는 너무 초조해 하거나 불안해
그제는 태풍 노을이 갑작스레 왔었단다.
매서운 비바람으로 꽂잎이 떨어졌어.
종훈이 휴가때 화려하게 빛난 던 꽃들이
아름다움을 다하고 이제 여름을 맞으려 한다.
재수를 하면 이맘때가 가장 힘들다고 하더라.
그러고 보니 종훈이가 기숙생활한 지도 4개월이 넘었으니
조금은 힘들어질 때가 된 것 같아.
조금 익숙해지는 생활에 대한 나태함
노력에 비해 성적이 안 오르는 것에 대한 불안함
어렴풋이 보일듯 말듯한 미래에 대한 막연함
즐거운 것을 양보해야 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
그런 생각과 느낌들이 문득문득 떠오르는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이 힘들수 있어.
사랑하는 종훈아
아빠엄마는 종훈이가 그러한 것들을 잘 이겨내리라 믿고 있어.
그리고 지난 4개월동안 아빠와 엄마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믿음직스럽고 대견스럽게 잘 이겨내와 준 종훈이가 고맙단다.
고마워.
사랑하는 종훈아
성적에 대해서는 너무 초조해 하거나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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