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훈에게
- 작성자
- 엄마가
- 2015-06-08 00:00:00
맘이 들끓고 있지는 않는지....
‘노력이 삶이 날 배신했다.’ 여기며 모든 일에 의욕없이 그저 남들하는대로 맞춰지내지는 않는지 걱정이다.
그동안 공부에 별 신경쓰지 않다가 마음을 먹고 노력해 보았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으니 계속 해야 하나 갈등도 많겠지.
이 결과를 어찌 받아들여야하나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리라 봐.
그렇지만 너무 맘 상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송윤이누나가 중국에서 있는 동안 수학공부를 교과서 정도만 풀고 못했어.
중학교까지는 괜찮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니 부담이 심했나봐.
누나가 학원 거의 안 다닌거 알지?
누나가 큰 맘 먹고 수학을 2군데나 다녔단다. 누나로썬 큰 결심이었어. 물론 열심히 공부했고.
그런데 1학년 1학기 첫 중간고사 수학시험을 보고 누나가 큰이모한테 전화를 했다는구나.
누나가 큰이모한테 자주 전화하며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스타일 아닌건 알지?
누나 전화에 큰이모가 무슨 일이 있나 놀라 전화를 받으니 누나 왈 : 엄마 나 수학학원 두 곳 다 안 다닐래. 하고 전화를 끊더래.
누나가 태어나 처음으로 심각한 점수를 받았었나봐. 주요과목인 수학을. 그것도 근 5개월을 다른 공부 거의 접다시피하고 수학만 했는데 그 과목이.
노력을 안했으면 노력하면 되지만 노력했는데 그 점수가 나오니 누나 심정이 어땠겠니? 누나는 그동안 자신이 노력한만큼 결과를 얻어냈었잖아.
누나가 어떻게 했을 것 같니?
누나는 결국 자신이 가고자했던 서울대 정외과에 들어갔
‘노력이 삶이 날 배신했다.’ 여기며 모든 일에 의욕없이 그저 남들하는대로 맞춰지내지는 않는지 걱정이다.
그동안 공부에 별 신경쓰지 않다가 마음을 먹고 노력해 보았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으니 계속 해야 하나 갈등도 많겠지.
이 결과를 어찌 받아들여야하나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리라 봐.
그렇지만 너무 맘 상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송윤이누나가 중국에서 있는 동안 수학공부를 교과서 정도만 풀고 못했어.
중학교까지는 괜찮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니 부담이 심했나봐.
누나가 학원 거의 안 다닌거 알지?
누나가 큰 맘 먹고 수학을 2군데나 다녔단다. 누나로썬 큰 결심이었어. 물론 열심히 공부했고.
그런데 1학년 1학기 첫 중간고사 수학시험을 보고 누나가 큰이모한테 전화를 했다는구나.
누나가 큰이모한테 자주 전화하며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스타일 아닌건 알지?
누나 전화에 큰이모가 무슨 일이 있나 놀라 전화를 받으니 누나 왈 : 엄마 나 수학학원 두 곳 다 안 다닐래. 하고 전화를 끊더래.
누나가 태어나 처음으로 심각한 점수를 받았었나봐. 주요과목인 수학을. 그것도 근 5개월을 다른 공부 거의 접다시피하고 수학만 했는데 그 과목이.
노력을 안했으면 노력하면 되지만 노력했는데 그 점수가 나오니 누나 심정이 어땠겠니? 누나는 그동안 자신이 노력한만큼 결과를 얻어냈었잖아.
누나가 어떻게 했을 것 같니?
누나는 결국 자신이 가고자했던 서울대 정외과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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