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고 그리운 아들 웅이에게
- 작성자
- 엄마
- 2015-06-11 00:00:00
점심에 곤드레비빔밤을 넘 많이 먹어서인지 몸이 움직이기가 귀찮아 밤에 쓰는 편지를 지금 쓰는구나. 저녁 10시가 넘어서 웅이한테 글을 쓰면서 성경읽기를 하는데 오늘은 편지부터 쓰고 저녁에 성경을 읽어야 할거 같애
적십자급식소에서 길동봉사원이 곤드레나물을 가지고 오셔서 밥을 했는데 식당에서 사먹는것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단다.
오늘 어르신 밑반찬은 자반구이와 마늘과 마늘쫑장아찌무침을 했는데 반찬궁합이 아주 잘 맞는거 같다.
자반구이에 마늘을 얹어서 양념간장에 비빈 곤드레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로 맛난것이 우리웅이를 만날 설레임같이 행복했어
감자전도 부쳐서 뜨거울때 먹으니까 채썬 감자의 아삭아삭한것이 웅이 나오면 꼭 감자전을 먹여야겠다.
엄마가 곤드레밥하는것을 다 배워 왔으니까 이젠 웅이도 양념간장에 버벼서 냉면사발 한그릇 뚝딱 해치우는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
웅이가 외출나왔다 들어갈때쯤은 뚱보가 되어야할거 같애
쑥인절미도 먹어야하고 곤드밥도 먹어야하고 감자전도 먹어야하고....공부할땐 많이 골고루먹고 대학가면 쪼코렛복근 만들자꾸나
내일은 비님이 오실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 배란다창들이 아우성을
적십자급식소에서 길동봉사원이 곤드레나물을 가지고 오셔서 밥을 했는데 식당에서 사먹는것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단다.
오늘 어르신 밑반찬은 자반구이와 마늘과 마늘쫑장아찌무침을 했는데 반찬궁합이 아주 잘 맞는거 같다.
자반구이에 마늘을 얹어서 양념간장에 비빈 곤드레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로 맛난것이 우리웅이를 만날 설레임같이 행복했어
감자전도 부쳐서 뜨거울때 먹으니까 채썬 감자의 아삭아삭한것이 웅이 나오면 꼭 감자전을 먹여야겠다.
엄마가 곤드레밥하는것을 다 배워 왔으니까 이젠 웅이도 양념간장에 버벼서 냉면사발 한그릇 뚝딱 해치우는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
웅이가 외출나왔다 들어갈때쯤은 뚱보가 되어야할거 같애
쑥인절미도 먹어야하고 곤드밥도 먹어야하고 감자전도 먹어야하고....공부할땐 많이 골고루먹고 대학가면 쪼코렛복근 만들자꾸나
내일은 비님이 오실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 배란다창들이 아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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