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힘내~
- 작성자
- 정인영엄마
- 2015-07-05 00:00:00
정인아~ 주말이 또 간다. 직장인들에게 주말은 꿀이지. 쉰다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져. 한시간 한시간이 너무도 소중하고 빨리가. 인영이도 나중에 직장 다니면 알거야. 그러나 만약 집에만 있다면 주말이 이렇게 기다려지지는 않을거야. 인영이도 공부 열심히 하고 최상의 여름 휴가를 맞아. 엄마 이제 아무 잔소리 안하는거 알지? 너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하는거 알지? 연평해전 영화를 봤어. 온국민의 관심이 축구에 있었던 월드컵때 북한과의 해전으로 그런 죽음이 있었는지 누가 알았겠니? 가여운 희생양들이지. 보면서 오빠도 생각나고 인영이도 생각나고. 살아가는 나날이 전쟁인거야. 굵고 짧게 살자던 때가 있었지. 좋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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