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호야

작성자
엄마
2015-07-27 00:00:00
병호야
엄마가 토요일에 맡기고 간 물품 잘 받았니? 엄마가 제대로 사준 건지 모르겠다. 기계기능이 있는 타이머가 뭔지 모르겠어서 스톱워치 중에서 이런 저런
기능있는 걸로 샀는데.

학원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했는지 모르겠구나. 힘들더라도 나태해지기 쉬운
여름에 좀 더 최선을 다해서 네 자신에게 후회가 남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힘내자 힘

오늘 학원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받아서 처음 사이트에 들어왔어. 그런데
바로 어제 숙소 무단이탈이라고 적혀있어서 엄마가 좀 놀랬어.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는거니? 담임선생님께 불편한
점이 있으면 상담을 해보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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