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계와 전쟁중인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15-07-29 00:00:00
아들

너의 빈자리로 인한 아빠의 말
마치 군대보낸거 같네....

빈집 같아

형준이 보고 싶다

잘 지내고 있겠지

퇴근후에 항상 너의 빈방을 마치 네가 있는것처럼 들여다 보고 출근할때도 들여다 보고 가신단다.

규나는 파마 하고 싶다고 해서 파마 시켜줬더니 1주일도 안돼서 풀고 싶다고 오늘 다시 풀었어.
용돈으로.

오늘 안심시스템 이용할 비밀번호 받아 편지쓰고 있어

사실 엄마도 너를 어떻게 하여야 물꼬를 터줄수 있을까 갈바도 모르고 할바도 몰랐는데......
이런 곳을 알게되고 네가 또 기꺼이 간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이라 생각이 되는지....

매일 치르는 시험 성적이 아주 좋더구나..

남들은 고3인데 너무 방치하는거 아니냐고 걱정들 하였지만 엄마는 때가되면 독수리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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