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김현아
2015-07-31 00:00:00
동현아..

날씨가 무척 덥구나.

보낸 택배는 잘 받았니?
감기가 더 심해진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구나.
아빠가 정성들여 지어주신 약이니 빼먹지 말고 잘 먹으렴.
수현이랑 엄마는 도서관에 매일 와서 책도 읽고 방학숙제도 한단다.
그래도 도서관이 젤 시원하고 좋네..ㅎㅎ

편지를 보내도 답장을 못받으니 좀 답답하긴 하지만 잘 적응하고 있을거라 믿는다.
울 동현이는 어디서든 잘 하는 아빠를 닮은 멋진 아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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