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23)^*^
- 작성자
- 엄마
- 2015-08-02 00:00:00
딸
베란다 창틀에 부딪치는 빗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아침이다.
지난 주말에도 비가 내렸다던데 오늘도 비가 내리네.
여름휴가 끝나고 들어간지도 열흘이 다 되어가는데
특강반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느라 좀 어수선하고 낯선 감이 있지 않나?
한 달 정도 생활하다 가는 학생들 영향으로 너희들의 생활패턴이 흩어지는 일이 없게 다들 자기 관리 잘 하고.
우린 중국 잘 갔다왔어.
장가계란 곳이 산으로 둘러쌓인 지역이라 계속 산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지.
한국사람과 중국사람들 인파 속에 계속 줄서서 기다리고 줄서서 걸어가고....
한가로이 풍경을 즐길 시간도 없이 사람들에게 밀려다니느라 정신없었어.
산꼭대기에도 나룻배타는 곳에도 야경을 보는 다리 위에도 모두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로 가득...
중국은 6월에 수능 시험이 끝났나서 요즘 시험보느라 고생한 아이들은 데리고 여행오는 중국사람들이 많다고 그러더라구.
그렇게 4박 5일을 사람들에게 밀려다니며 잘 갔다왔어.
아들은 어제 중3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과 뭉쳐서 송추와 장흥 계곡에 갔다오더니
피곤한지 아무런 기척도 없이 계속 잔다.
방학하고 계속 학교 가느라 지쳐있는데 수학학원 방학이라 잠시 바람 쐬고 오라고 했지.
벌써 8월이야.
덥고 힘든 8월을 잘 보내고 9월 모의평가를 잘 보고 나면 금방 수능이네.
베란다 창틀에 부딪치는 빗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아침이다.
지난 주말에도 비가 내렸다던데 오늘도 비가 내리네.
여름휴가 끝나고 들어간지도 열흘이 다 되어가는데
특강반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느라 좀 어수선하고 낯선 감이 있지 않나?
한 달 정도 생활하다 가는 학생들 영향으로 너희들의 생활패턴이 흩어지는 일이 없게 다들 자기 관리 잘 하고.
우린 중국 잘 갔다왔어.
장가계란 곳이 산으로 둘러쌓인 지역이라 계속 산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지.
한국사람과 중국사람들 인파 속에 계속 줄서서 기다리고 줄서서 걸어가고....
한가로이 풍경을 즐길 시간도 없이 사람들에게 밀려다니느라 정신없었어.
산꼭대기에도 나룻배타는 곳에도 야경을 보는 다리 위에도 모두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로 가득...
중국은 6월에 수능 시험이 끝났나서 요즘 시험보느라 고생한 아이들은 데리고 여행오는 중국사람들이 많다고 그러더라구.
그렇게 4박 5일을 사람들에게 밀려다니며 잘 갔다왔어.
아들은 어제 중3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과 뭉쳐서 송추와 장흥 계곡에 갔다오더니
피곤한지 아무런 기척도 없이 계속 잔다.
방학하고 계속 학교 가느라 지쳐있는데 수학학원 방학이라 잠시 바람 쐬고 오라고 했지.
벌써 8월이야.
덥고 힘든 8월을 잘 보내고 9월 모의평가를 잘 보고 나면 금방 수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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