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우리 아들~

작성자
엄마^^
2015-08-09 00:00:00
범이야?

낮에 학원선생님과 퇴소날짜 상담 했었는데 아무래도 15일 오후쯤 퇴소해야 할 것 같구나.
선생님께서 우리 아들 그동안 잘 하고 있었다고 말씀 해 주셨단다.
시험 볼 때 대충 보려는 태도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네가 점차 고쳐 나가면 된다고
하시더라. 좋은 습관 힘들게 만든 만큼 가정과 학교로 돌아갔을 때 변치 말고 지속적으로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말이다.
그동안의 쓴 소리도 격려하는 칭찬의 말도 모두 다 너를 위한 말인 거 알지?
엄마도 우리 아들 무척 보고 싶었지만 엄마가 약해지면 너도 약해 질까봐 그동안 사랑한단 말 보고 싶단 말을 아끼고 네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단다.
같이 있을 땐 몰랐던 우리 아들의 소중함도 더 많이 느끼고 너의 존재만으로도 엄마에겐 큰 힘이 되고 있었음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