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24)^*^

작성자
엄마
2015-08-09 00:00:00

지난 주 무지 덥고 폭염에 열대야까지 있었는데 잘 자고 잘 지냈어?
잠깐만 밖에 나갔다와도 땀이 흐르던데...

어제가 입추였어.
입추 지나고 나면 폭염도 한풀 꺾인다더니
오늘은 열린 베란다 창으로 선선한 바람이 가끔 들어온다.

지금 집에 나 혼자야.
아들은 친구들과 자전거 탄다고 나가서 지금 한강에 있다고 하고
아빠도 저녁 약속 있다고 나가시고...
혼자 있으니까 우리 딸이 더 보고 싶네.

참 지난 화요일(84)에 할머니랑 수국사에 다녀왔어.
수능 100일기도 접수하러.
할머니가 이번엔 수국사에 해보고 싶다시더라구.
할머니는 오늘도 기도 시간에 맞춰서 수국사 다녀오셨다시네.
받아온 팔찌 전해줘야 하는데 언제 보나 우리 딸~~~

수능원서접수 등이랑 관련해서 오늘 지과장님과 잠시 전화통화했는데
이번 수요일부터 지과장님이 개별 상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