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남중3 임주성에게

작성자
임주성 엄마
2007-08-11 00:00:00
주성아

오랜만에 편지를 길게 썼는데 날나가 버렸다.
그동안 편지 자주 못썼지?

엄마아빠가 이번주 아주 중요한 일이 있었단다.
이제 사업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을것도 같은데 정말 현실로 이뤄질지는 더 두고 봐야 될것 같다.

임주성 이제 1주일 밖에 안남았는데 어떻게 잘해내고 있는거지?

엄마도 잘 못하는 것중에 하난데
그날 일은 그날의 계획은 반듯이 그날로 끝냈으면 한다.
하루 일과를 잘 보낸날은 잠자리도 편하고 그다음날 또 힘차게 시작할 수 있다 .
하루 밀리고 이틀 밀리면 그다음엔 아주 하기싫어지거나 메일 스트레스에 쌓여 살아 가는 거란다.
어차피 할일이면 앞당겨 해놓으면 그다음에 오는일들을 쉽게 해쳐내고 앞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고지가 바로저긴데,,,,
마직막 남은 기간 조금만 더 최선을 다해 보자
처음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