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수정에게

작성자
엄마
2015-08-11 00:00:00
나른한 오후시간이야~
졸음도 쫓을겸 커피한잔 마시며 수정이에게 편지를 쓴다.
아까 선생님 전화받았어~ 요즘 퇴실일이 다가와서 그건가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거같아고 하시더라
많이 힘들고 괴롭겠지만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열심히 해~ 알겠지?
어제는 아빠가 대전으로 출장을 가셨어~ 엄마혼자 지낼려니까 넘 외롭고 집이 썰렁해 ㅋㅋ
수정이와 이렇게 오랜시간 떨어져 지낸적이 없어서 그런지 수정이와의 말싸움조차 그립더라...
울딸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수정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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