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선희야

작성자
엄마가
2015-08-11 00:00:00
오늘 하루 잘 보냈니?
집엔 오늘 점심때 막내작은아빠 가족이 놀러와서 식사하시고
가셨다. 휴가라 일요일에 안면도로 오셨다가 서울로 가시는 길에
들르셨어. 희찬이랑 다희는 많이 크고 쬐끔은 덜 짜더라...

오빠는 공부는 뒷전이고 TV와 컴터만 하네..
걱정이 되지만 잔소리 하면 싫어할까봐 말을 못하겠다.
지금이 좀 치열한 경쟁사회니?
젊은 나이에 이것저것 배워야 하고 준비해 놓을게 많을텐데 말이야...
뭐 지금까지처럼 다시 개학하면 열심히 할거고
늘 잘 해 왔으니 믿는맘으로 기다리고 있지만
공부를 뒷전으로 미뤄놓은게 그래도 부모로서 걱정은 된다.
항상 부모는 아이수준에서 2프로씩 더 요구하는 법인가봐.

선희야..
이제 세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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