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 아들 승민이 에게

작성자
차석호
2015-08-13 00:00:00
승민아
아빠도 보고싶다

우리 큰 아들 장하다
잘 적응하고 이젠 퇴소할 때가 다 되었네

그런데 갑자기 성적이 왜 그렇지
아빠가 엄청 놀랬는데

좀 적응되었다고 옛날습관처럼 이것도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러면 안돼지

지금부터는 계속 페이스를 타고 너 자신을 다독이며
네 스스로 자기 주도학습을 해 나가는 능력이 몸에 배어 있어야 돼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니까 남아있는 기간 동안 열심히 하고
집에 와서도 학원생활의 연장선이라고 각오를 단단히 해서 내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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